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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도전기

미국 ETF(2) : 자산 배분의 마지노선, 미국 국채 ETF, TLT

안녕하세요. 소년iz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ETFTLT입니다.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의 약자로,

 

블랙록에서 출시한 채권 중심 ETF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년 이상의, 재무, 채권 ETF이며

흔히 우리가 미국국채라고 말할 때, 첫 번째로 떠올리는 ETF이기도 하죠.

 

현재 가격은 $153.94(한화 약 187500) 정도입니다.

 

연보수는 0.15%이며,

 

하루 평균 거래량은 15,208,055주이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33B로 한화로는 약 28천억원 정도됩니다. 어마어마하죠..?

 

듀레이션(Duration)17.98입니다.

여기서 Duration이란 채권의 투자 자금 평균 회수 기간을 의미하는 용어인데요.

20년 채권에 투자를 하였는데, 그 원금을 투자한 뒤 18년 즈음에 회수할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방어적이고 보수적인 채권이라고 말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채권계의 마지막 방어선인 미국 국채스럽습니다.

 

배당(분배금)은 현재 기준, 2.16%이며, 월 배당이라 매달마다 분배금을 받으실 수 있어요.

 

 

차트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를 때는 확 오르고, 떨어질 때는 확 떨어지는 등 굴곡이 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상향을 하신 것을 볼 수 있어요.

최근에 큰 하락이 있었음에도 10년 기준으로는 연 8.78%의 수익을 내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요.

수익만 본다면, 이거 채권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오른 감이 있습니다. 

 

 

 

TLT가 투자하고 있는 목록입니다. 전부 다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들입니다.

중간에 이름이 짤려서 몇 년에 만기가 도래하는지 안 나와있는데요.

TOP 10의 채권들은 전부 2040년 중후반대를 만기로 가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25년 이상의 만기를 가지고 있는 장기 채권들입니다.

또한, 미국 국채는 신용등급 AAA로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여겨지고 있지요.

 

하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에는 주식이 폭락하는 가운데,

TLT 가격도 대폭 떨어져서 과연 채권류가 주식의 낙폭을 제대로 방어해줄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아마 현금화를 하기 위해 채권을 팔았다는 말들이 많네요.

 

하지만 지난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떨어지는 일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일 기준으로 보면 허다하며, 심지어 연 기준으로 봐도 떨어지는 년도가 있었죠.

하지만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큰 관점에서 본다면 주식과 채권은 다른 방향성을 가지는,

헷지가 되는 자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또한 나중에 해외 시장으로 돈을 옮기게 된다면,

'레이 달리오가 말해준 40% 할당의 장기 채권은 이 TLT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중기 채권인 IEF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