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투자기 2 (제이알글로벌리츠 유상증자)
세상에... 시장가보다 비싼 돈을 주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바보 주주가 있다!? 미안, 그게 바로 나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6,000원을 찍고, 나는 '이 때다' 싶어서 막 팔아제낄 때, 아마 제이알글로벌리츠 이사회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리츠 가격은 안정적이고, 인기도 있으니 지금이 증자를 할 타이밍 아닐까? 빠진다고 빠졌는데 5,800에서 머무르는거봐!' 그래서 냅다 5,400원을 발행가로 정하고 유상증자를 시작했겠지. 웬걸, 그 이후부터 꼬라박는 게 멈추질 않는다. 물론 모든 리츠주가 다 꼬라박긴 했지만.. (여담으로, 리츠가 꼬라박는 이유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자체에 대한 불안 + 이자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새 발행가가 정해지기 전에 리츠 가격이 4,400원이었으니 발행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