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리츠 투자자가 된 거, 리츠 투자기를 써볼까 한다.
나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나이는 한국 나이로 28살, 만 나이로는 27살.
공무원 월급이라는 게 만족하고 보면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적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안정적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내 투자 방식은 적립식, 기계식 매수 투자이다.
매달 월급의 반 정도인 100만원을 월급날 바로 계좌에 넣는다.
그걸 4주로 나누고, 영업일인 5일로 나누면 매일이 5만원.
그래서 난 하루에 주식을 5만원 어치 구입한다. 보통 5천원 미만의 리츠를 10개씩 매수.
지금은 삼성전자우도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해서, 끌리는 날에는 삼전우를 1개씩 산다.
분명 한 2~3주 전까지만 해도 계좌가 다 빨간불이었고, 수익률이 5~7퍼였던 것 같았는데..(이지스레지던스랑 제이알글로벌리츠를 6천원에 거의 대부분 다 팔았음에도) 어디까지 떨어질까 싶어서 계속 매수를 했는데도 계속 떨어진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떨어지겠지. 괜찮아. 총알은 매달 들어오고, 싸질 수록 리츠는 더 매력적이니까.
라고 쓰고 보니, 과연 리츠는 이런 불황장에서도 매력적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주식판에는 '절대'는 없거든. 정말로정말로 없거든.
그래서 각 리츠의 자산들이 시장 안에서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시간 날 때마다 공부하고 써보려고 한다.
뭐 예를 들어, 아무리 불황이어도 나라가 망하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있긴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갖고 있는 부동산의 임차인은 대부분 벨기에 정부기관이다. 장기 임차계약까지 되어있으니, 이런 경우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
하지만 별 내실 없는 중소기업 오피스건물을 보유한 리츠가 있다면? 이런 초불황에는 공실 되는 거 한순간이다.
그걸 좀 공부해서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내 리츠 계좌의 경우에는 이지스밸류리츠만 추가하면 매달 배당이 나온다.
물론 아직 쪼만하고, 가난하고, 잘 모르고, 허접하다. 그래도 이런 게 내 스타일이다.
매월 배당이 나올 때마다 그것도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런 투자기를 보고 이런 것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럼 안녕. 다음 투자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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