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투자기 3 (제이알글로벌리츠 유상증자 상장!)

오랜만이다. 리츠 소개글을 올려야하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다 ㅠ..

이런저런 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와중,

드디어 8월 3일 수요일 오늘!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상장되었음을 발견했다!!

 

초과청약까지 모두 들어왔다 ㅎㅎ

아침에 mts어플에 들어가보니 제이알글로벌리츠 청약분이 상장되어 총 보유 수량이 700주가 되었다.

평단가도 거의 200원이나 떨어졌고, 4,335원에 산 청약분은 현재 시가가 4,580원이므로 245원의 수익, 즉 들어오자마자 5.6%의 잠정수익을 내게 되었다. 바로 팔아도 거의 1년치 배당은 확보했다고 할 수 있지 ㅎㅎ.

 

과연 4,335원에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살 수 있는 날이 또 올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또 왔으면 좋겠다.

나의 투자전략 상 총알은 늘 있고,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뺄 필요가 없는 여유자금들이라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좋은 가격에 리츠를 살 수 있기에 더 좋기 때문이다.

 

이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어느정도의 수량을 맞춰놨으니, 저번에 소개했던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주식을 열심히 모아야겠다. 왜? 3개월 배당이 매력적이니까. 그런데 다른 리츠들(4천원대)에 비해서 이 아이는 절대적인 가격이 높아서(5천원 중반대) 손이 잘 안 간다... 디앤디나 미래에셋맵스 같은 애들이 4,500원인 걸 보면 계속 나도 모르게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리츠라고 하더라도 분산투자가 중요하겠지? 본능을 이겨내고 전략에 맞게 행동을 해야겠다.

 

아! 어제 TIGER리츠의 배당금이 들어왔다! 아마 저번 4월말에 갖고 있던 수량에 대한 분배금인 것 같다. 너무 푼돈이라서 사실 큰 메리트는 없지만, 내 계획이 잘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식하지도 않았는데, 돈이 매달 들어오는 그런 삶! 열심히 모아서 그 액수를 불리는 게 이제 남은 과제겠지?

 

다음 포스팅은 더 높은 배당금을 받고 있는 것을 보이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ㅎㅎ.